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시티 FC/2012-13 시즌 (문단 편집) ==== 12월 5일 제 6라운드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(원정) ==== [[보루시아 도르트문트]]와의 마지막 원정경기마저 1:0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무승으로 탈락을 당했다. [[유로파리그]]마저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. 사실 두 팀 모두 확실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었는데, 맨시티는 그나마 유로파리그 진출(?)이라는 목표라도 있었지 도르트문트는 이기던 지던 별 상관이 없는 경기였다. 물론 그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 홈구장에는 벌떼같은 관중이 와서 도저히 선수들이 태업할 수 없게 유도했지만. 어쨌거나 도르트문트는 선발 라인업에 2군 선수들을 많이 포함시켰고 맨시티도 주말 [[맨체스터 더비]]를 대비하기 위해 사발레타나 [[세르히오 아궤로]], [[마리오 발로텔리]]같은 지친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고 [[야야 투레]]는 명단에서 제외시켰다. [[다비드 실바]]도 부상으로 원정에 참가하지 않았다. 그리고 그 결과는 정말 처참했다. 제임스 밀너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여 하비 가르시아가 선발로 출전했는데, [[맨체스터 시티 FC#s-5.5.2.14|위건과의 경기에서의 부진]]이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가 아니었다는걸 증명했다. 정말 경기 내내 실수 횟수로 [[기네스북]]에 오를 기세로 미친듯이 [[삽질]]을 해댔다. 수비시에 선수를 놓치는 건 그냥 일상이었으며,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도 너무나도 불안했다. [[사미르 나스리]]는 이번 시즌 내내 그랬듯이 존재감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다 교체 아웃됐고, 스캇 싱클레어는 정말 최악의 플레이를 선보이다 역시 교체 아웃 되었다. 싱클레어가 역습 상황에서 어이없게도 공을 측면쪽으로 끌고 드리블하다 고립되어 볼 소유권을 뺐기는 장면은 그의 클래스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. 그리고 선발로 나온 [[에딘 제코]]는.. 말이 필요 없다. 이 경기 직전 리그 3경기를 연속으로 [[클린시트]]를 기록하며 살아난 듯 싶었던 수비라인도 허술함을 많이 드러냈고, 결국 [[맨체스터 시티 FC#s-5.5.3.3|몇달 전의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]]과 마찬가지로 [[조 하트]]가 그 똥을 다 치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. 이 날도 하트는 묵묵히 엄청나게 많은 양의 똥을 치웠다(..) 하지만 하트도 못 막는 슛이 있기 마련이었고, 결국 [[뱅상 콩파니]]의 아쉬운 수비로 완벽한 찬스를 내주며 1:0으로 뒤지게 되었다. 공격은 선수들의 부진 속에 당연히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, [[카를로스 테베스]]만이 고군분투 할 뿐이었다. 아궤로와 발로텔리가 교체출전하면서 잠깐이나마 경기가 풀리는 듯 했지만 그것도 잠시. 다시 침묵을 지키면서 결국 1: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. 결국 3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꼴찌를 기록했다. 60년이 넘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한 팀이 꼴찌를 기록한 것은 겨우 세 번째다. 잉글랜드 팀으로써 조별라운드 통과에 실패한 것도 겨우 열 번째의 일이다. 여러모로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. 만치니는 패하여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"유로파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덕분에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"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다. 팀에서 유일하게 떳떳하다 할 수 있는 조 하트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때는 맨시티가 더 강해져서 돌아와야 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남겼다. 일단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주말 중요한 맨체스터 더비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겠지만, 2년 연속으로 챔스에서 조별 광탈한 만큼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. 어쨌거나 일단은 남은 FA컵과 리그에서 집중해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. [[분류:맨체스터 시티 FC/역대 시즌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